자궁외임신 증상과 원인, 확인 방법
최종 수정: 2026년 11월 1일 ·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참고
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왔는데 아랫배가 아프거나 피가 비친다면 자궁외임신일 가능성도 생각해야 해요. 빨리 발견하면 약으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, 늦으면 위험할 수 있어요.
1. 자궁외임신이란?
수정란이 자궁 안쪽(자궁내막)이 아닌 다른 곳에 자리 잡는 것을 말해요.
- 전체 임신의 약 1~2%에서 생겨요.
- 약 95%는 난자가 지나가는 길인 난관에 생겨요. 그 밖에 자궁경부, 난소, 배 안, 예전 제왕절개 흉터 부위에 생기기도 해요.
- 자궁 밖에서는 아기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어서, 임신을 이어갈 수 없어요.
2. 이런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요
| 증상 | 특징 |
|---|---|
| 아랫배 통증 | 배꼽 아래 한쪽 또는 양쪽이 아파요 |
| 생리가 없다가 출혈 | 생리를 거른 뒤 나오는 피. 보통 생리보다 양이 적고 불규칙해요 |
| 배 안 출혈의 신호 | 어지럼, 맥박이 빨라짐, 어깨 통증, 배가 부풀어 오름, 골반의 심한 통증 |
| 그 밖에 | 가슴이 아프거나 메스꺼움 (정상 임신 초기 증상과 비슷해요) |
초기에는 정상 임신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울 수 있어요. 임신 초기 출혈이 모두 자궁외임신인 건 아니에요. 착상혈처럼 정상적인 경우도 있으니, 걱정되면 산부인과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.
3. 누구에게 잘 생기나요? (위험 요인)
자궁외임신의 약 절반은 난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예요. 다음에 해당하면 위험이 더 높아요.
- 예전에 자궁외임신을 한 적이 있음 (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)
- 골반염, 난관염 (클라미디아·임질 같은 성매개 감염이 흔한 원인)
- 난관 수술(난관결찰술, 복원술 등), 골반·복부 수술(맹장 수술 등)을 받은 적이 있음
- 자궁내막증, 선천적인 난관 이상
- 난임, 배란촉진제를 이용한 시험관 임신
- 흡연
위험 요인이 없어도 생길 수 있어요.
4. 병원에서는 이렇게 확인해요
- 피검사(hCG): 임신 호르몬 수치를 이틀 간격으로 재요. 정상 임신이라면 보통 48시간마다 약 두 배로 늘어요. 늘어나는 속도가 비정상이면 자궁외임신이나 유산을 의심해요.
- 질식 초음파: 자궁 안에 아기집이 보이면 자궁외임신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. 너무 이르면 안 보일 수 있어서 일주일쯤 뒤 다시 보기도 해요.
- 호르몬 수치와 초음파를 함께 보면 수술하지 않고도 대부분 진단할 수 있어요.
그래서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했다면, 너무 늦지 않게 산부인과에서 아기집이 자궁 안에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. 언제쯤 병원에 가면 좋을지는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와 임신 주수 계산기를 참고하세요.
5.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?
약물 치료
터지기 전에 일찍 발견하면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주사로 치료할 수 있어요. 한 번 또는 며칠에 걸쳐 맞고, 치료가 잘 되면 호르몬 수치가 2~6주 사이에 0으로 떨어져요. 떨어지지 않으면 다시 맞거나 수술해요. 간이나 콩팥 질환이 있으면 쓸 수 없어요.
수술 치료
- 난관을 살리는 수술: 임신 조직만 떼어내요. 조직이 남아 다시 자라는 경우(약 5~15%)가 있어 추적 검사를 해요.
- 난관을 떼어내는 수술: 아기집이 크거나 난관이 터지거나 많이 손상됐을 때 해요.
어떤 치료가 맞는지는 크기, 호르몬 수치, 출혈 여부에 따라 의사가 결정해요.
6. 다음 임신은 괜찮을까요?
자궁외임신을 한 번 겪으면 다음에도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. 다음 임신을 하거나 생리를 거르면 일찍 산부인과에서 아기집 위치를 확인하세요. 임신을 준비한다면 배란일 계산기로 가임기를 확인해 두는 것도 도움이 돼요.
한눈에 정리
- 수정란이 자궁 밖(대부분 난관)에 자리 잡는 것, 전체 임신의 1~2%
- 임신 초기 아랫배 통증과 적은 출혈이 대표 증상
- 갑자기 심한 복통, 어지럼, 어깨 통증이 오면 바로 응급실
- 피검사와 초음파로 확인하고, 일찍 발견하면 주사로 치료 가능
함께 보면 좋은 글
참고: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「자궁외 임신」